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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3.11.10 바라는 것
  3. 2013.10.23 스멀스멀
  4. 2013.10.11 가족여행
  5. 2013.08.27 오늘의 교훈
  6. 2013.08.14 Brahms Symphony No.1
  7. 2013.08.13 노 프라블럼
  8. 2013.08.09 업무처리속도
  9. 2013.08.02 시작 2
Diary2014. 1. 3. 14:38

누군가 나에게 새해 계획? 다짐? 그런걸 물었는데


나는 뭔가 아무런 감흥이 없다.


1월 1일이 딱 되니까 그냥 '아 2014년 이구나' 싶더라. 새해로구나...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물론 귀국이 가까워지고 있는건 좋은거지만 그건 딱히 새해인거랑 관계가 없으니까ㅋㅋ  보고싶은 사람들한테 새해인사한거 말고는 평범한 1월 1일이었던.


연말에 뭐 딱히 한것도 없고.... 물론 연구소 연말 파티는 재밌었음. 간만에 제대로 된 탄두리 치킨을 먹어서 좋았지ㅋㅋ


딱히 새해 다짐은 없다. 새로운 계획도 없고... 이미 짜여져 있는 연간 계획만으로도 충분히 바쁠듯. 그냥 하던대로 살아야지ㅎㅎ


욕심도 많고 해야할 일도 많으니까. 효율적으로 행동해서 연구과 행복 두마리 토끼를 다 잡아야겠다:) 정신없는 2014년이 될 듯!


Happy New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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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ㅇㅇㅎㅅ
Diary2013. 11. 10. 01:30

여기에 있으면

바라는 것 100가지 중 99가지를 포기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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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ㅇㅇㅎㅅ
Diary2013. 10. 23. 01:21

  수면위로 올라오는


  ㅈㅇㅇ 2월 귀국설-.-......


  아니 뭐 나야 일찍 귀국하면 4월에 교향악 축제하는거 볼 수 있으니까 좋긴 한데,(...응?!)


  저때 귀국하면 6월 재출국은 100%고, 재수없으면 그떄 나가서 또 가을까지 쭉 있어야할지도???


  아 이거 뭐 대체 계획대로 되는게 없네? 아하하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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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ㅇㅇㅎㅅ
Diary2013. 10. 11. 00:43

가족들이 12월 중순에 이곳으로 오기로 했다ㅎㅎ

비록 일주일 뿐이긴 하지만 같이 인도 북부 여행도 할듯~? 이왕이면 여행상품 대신 자유여행을 하는 것이 좋겠으나.. 아직 부모님을 모시고 이 험난한 땅을 돌아다닐 용기는 나지 않는 것이 함정. 다행히 여행 상품이 거의 항공권 가격 수준으로 엄청 싸게 나온거라서 그냥 같이 돌아다니는 것에 의미를 두기로 했다. 얼른 12월이 되었으면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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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ㅇㅇㅎㅅ
Diary2013. 8. 27. 19:26

꺼진 불도 다시 보자

-> 읽었던 논문도 다시 읽자


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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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ㅇㅇㅎㅅ
Diary2013. 8. 14. 22:04
왠지모르게 브람스 1번이 끌리는 날이다. 특히 4악장...

지난 3월에 봤던 코리안심포니 오케스트라가 했던 브람스 1번, 참 좋았었는데...

이따 디지털콘서트홀로 4악장만 하나 골라서 감상하고 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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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ㅇㅇㅎㅅ
Diary2013. 8. 13. 02:58

아까 점심에 잠깐 방에 들렸는데, 문 아래쪽에 뭐가 끼기라도 했는지 잘 닫히질 않았다. 

문 열때부터 약간 이상하긴 했는데, 닫히지 않을 줄이야.... 이런;

아침에 나올땐 분명 잘 닫혔으니, 내가 없는 사이 청소하러 들어왔던 사람이 뭔가 잘못 건드렸겠지.

문을 열어놓은채로 랩에 갈 순 없으니 일단 숙소 리셉션에 갔다.

근데 가봤더니, 보통 항상 있던 안면있는 매니저는 없고 얼마전에 온 신입직원만 한명 있네.

뭔가 불길한 느낌이 들기 시작했지만, 아무튼간 말했다. 문이 고장나서 잠글수가 없다.

음....... 근데 그랬더니 그 견습직원이 하는말. "No problem!"

그러더니 알겠다면서 가보라고 한다;;;;

그래서 나는 지금 랩에 가봐야 한다고 하니까 그래도 No problem 이란다........ 맙소사ㄷㄷㄷㄷㄷ

어이가 없어서 지금 무슨 소리냐고, 그럼 문을 열어놓고 가라는 뜻이냐고 따지니까 그럼 일단 같이 가보잔다.

같이 갔더니 어찌어찌 힘으로 눌러서 문을 잠궈놓는 것 까지는 성공.

이거 그럼 언제까지 고칠 수 있냐고 하니까 1시간 후에 연락을 주겠다고 한다. 굉장히 꺼림직했지만 일단 랩으로....


2시간이 지났다. 

그럼 그렇지. 연락이 올리가 없다.-_-

문이 계속 고장나있으면 안되니까, 다시한번 상황파악을 위해 리셉션으로 갔다.(...랩에서 걸어서 1분 30초밖에 안걸린다.)

가보니 역시나. 아까 그 직원에게 물어보니 물어보니 내일 고쳐주겠다는 소리를 하고 있다. 아이고아이고

근데 그 순간 마침 원래 있던 매니저가 등장...!!! 오오오

매니저한테 말하니까, 곧바로 전화 한 통을 하더니 그 자리에서 문 고치는 사람을 불러준다. 올레!!!!! 역시 매니저는 달라.


저녁먹고나서 다시 가보니 매니저가 있다. 물어보니 문은 다 고쳤다고ㅎㅎ

얘기를 들어보니 문 고치는 사람이 와서는 내일 고치겠다고 하는걸 바로 고쳐달라고 해서 고쳤다고 한다. 우왕ㅋ

매니저 못만났으면 꼼짝없이 최소 이틀은 그상태로 살아야 했을텐데, 천만 다행....!

저놈의 "No problem"은 정말 답이 없는 것 같다. 신뢰라고는 찾아보기 힘든듯.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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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ㅇㅇㅎㅅ
Diary2013. 8. 9. 19:47

오늘은 새벽부터 전화가 두통이나 왔다. 아침 6시반 & 9시.


첫번째 전화는 노트북 (Thinkpad T430s) 보증기간연장과 관련하여 한국레노버에서 왔던 거였고,

두번째 전화는 신청처리가 완료되었으니 메일에 써있는 계좌번호로 돈을 입금해달라는 전화. 


덕분에 잠을 설쳐버렸다. 나 어제 새벽 4시에 잤는데;;;;;;;;; 꼭두새벽에 전화라니....ㅠㅠ 으으


근데 사실... 잠을 설친것보다는 두번째 전화가 2시간 반만에 왔다는게 더 충격적이었다.

여긴 왠만한 일들이 시간단위가 아닌 일단위(혹은 주단위)로 흘러가다보니 시간단위로 일이 처리되는걸보면 깜짝놀랄수밖에.

외국인 등록할때 로컬경찰서에서 거주확인증 받는데 걸리는 시간은 하루였고, 지역경찰서에서 거주허가증 받는데 걸리는 시간은 일주일. 부품 구입 관련해서 인도 회사에 메일 보내면 답장이 오는데 걸리는 시간은 빨라야 하루, 늦으면 이틀,삼일...

정확히 말하면 우리나라가 좀 심하게 빠른거긴하지만ㅋㅋ;; 아무튼...


작년에 처음 이곳에 왔을때는 인도의 타임스케일에 완전 쇼크먹고, 적응하기까지 몇 달은 걸렸었는데,

이번엔 돌아온지 겨우 3주만에 적응해버린듯. 뭔가 슬프다...허허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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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ㅇㅇㅎㅅ
Diary2013. 8. 2. 19:03

블로그라는 것을 시작해보려고 한다. 

이슬비에 뻘글만 주르륵 남기던 시절엔 몰랐는데, 요즘 들어 좀 덜 뻘글을 남길만한 공간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서리...

그리고 맨날 슬비에 길어야 10줄짜리 글들을, 그것도 글쓰기에 굉장히 편하지 않은 환경에서 쓰다 보니 긴 글 쓰는 법을 점점 잊고 있는 것 같아 긴 글을 쓰기 좋은 공간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하지만 과연 긴 글을 쓸까?(...))

더불어 나도 모르는 사이 주변 블로거 인구가 증가한 것도 좀 영향이 있는듯ㅋㅋ

이왕 시작했으니 열심히 '덜 뻘글'들을 남겨보도록 해야지. 시작~


ps. 초대장 날려주신 ㄹㅇㅇ님께 심심한 감사를 드립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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