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2013. 8. 9. 19:47

오늘은 새벽부터 전화가 두통이나 왔다. 아침 6시반 & 9시.


첫번째 전화는 노트북 (Thinkpad T430s) 보증기간연장과 관련하여 한국레노버에서 왔던 거였고,

두번째 전화는 신청처리가 완료되었으니 메일에 써있는 계좌번호로 돈을 입금해달라는 전화. 


덕분에 잠을 설쳐버렸다. 나 어제 새벽 4시에 잤는데;;;;;;;;; 꼭두새벽에 전화라니....ㅠㅠ 으으


근데 사실... 잠을 설친것보다는 두번째 전화가 2시간 반만에 왔다는게 더 충격적이었다.

여긴 왠만한 일들이 시간단위가 아닌 일단위(혹은 주단위)로 흘러가다보니 시간단위로 일이 처리되는걸보면 깜짝놀랄수밖에.

외국인 등록할때 로컬경찰서에서 거주확인증 받는데 걸리는 시간은 하루였고, 지역경찰서에서 거주허가증 받는데 걸리는 시간은 일주일. 부품 구입 관련해서 인도 회사에 메일 보내면 답장이 오는데 걸리는 시간은 빨라야 하루, 늦으면 이틀,삼일...

정확히 말하면 우리나라가 좀 심하게 빠른거긴하지만ㅋㅋ;; 아무튼...


작년에 처음 이곳에 왔을때는 인도의 타임스케일에 완전 쇼크먹고, 적응하기까지 몇 달은 걸렸었는데,

이번엔 돌아온지 겨우 3주만에 적응해버린듯. 뭔가 슬프다...허허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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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ㅇㅇㅎㅅ
Diary2013. 8. 2. 19:03

블로그라는 것을 시작해보려고 한다. 

이슬비에 뻘글만 주르륵 남기던 시절엔 몰랐는데, 요즘 들어 좀 덜 뻘글을 남길만한 공간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서리...

그리고 맨날 슬비에 길어야 10줄짜리 글들을, 그것도 글쓰기에 굉장히 편하지 않은 환경에서 쓰다 보니 긴 글 쓰는 법을 점점 잊고 있는 것 같아 긴 글을 쓰기 좋은 공간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하지만 과연 긴 글을 쓸까?(...))

더불어 나도 모르는 사이 주변 블로거 인구가 증가한 것도 좀 영향이 있는듯ㅋㅋ

이왕 시작했으니 열심히 '덜 뻘글'들을 남겨보도록 해야지. 시작~


ps. 초대장 날려주신 ㄹㅇㅇ님께 심심한 감사를 드립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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